글쓰기
꾸준하게 해 나아가는 자세
존자2281
2024. 9. 19. 11:43
아무래도 나는 게을러 터졌다.
꾸준하게 무엇인가 하는것이 너무나 쉽지 않다.
이틀정도 해보면 삼일째 되는 날 결국 무너져 내릴때가 많다.
그러면 다시 해야지 하지만, 그게 또 쉽지 않다.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결국 도루묵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엇인가 강제화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이곳저곳 찾아보지만
결국엔 강제로 무엇인가 해도
무서운 습관이 결국엔 나를 다시 예전으로 되돌려 놓는다.
지금 나의 모습에 감사해하지만, 또다른 생각에선 이렇게 살긴 싫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매일 아침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 그것을 어떠한 경우든 지켜나가는것
그것이 되어야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 나는 중생이고 소인이고 그냥 살아가는것 같다.
어쩌면 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다. 그래도 밥은 벌어 먹고 살아가기에
하지만 내가 원하는것을 이루기 위해선
결심을하고 그것을 꾸준하게 이어나가야만 한다.
너무나 많은 유혹들과, 그것에 의해 끌려다니는 나의 모습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것이 뻔하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지금의 나를 바꾸기 위해선
결국엔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냥 해야한다.
그냥 일어나고
그냥 움직이고
그냥 해버려야한다.
그것에 완벽함이란 없다.
그냥 해버리면 그만이고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