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다 보면 나의 생각 또는 타인의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할 때가 많다. 마치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어떠한 문제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못할 때도 있고, 도무지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아무것도 못할 때도 있고, 서로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다른 말만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생각의 위치가 상위인지 중위인지 하위인지 생각해 보자. 어떠한 문제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할 경우 그 문제의 하위 개념을 좀 더 파고들어 보자 예를 들면 정말 하루하루 괴로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빠져있을 때, 나는 정말 무엇 때문에 괴로운지 살펴보자 그것이 나의 상황 때문인지 타인 때문인지 타인 때문이라면 타인의 어떤 면에 괴로운지 살펴보고 그 어떤 면에 나는 왜 괴로운지 살펴보자 그렇게 살펴보다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 것으로 인해 나는 괴로워할 수도 있고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도무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땐 그 생각과 평등한 다른 개념들을 살펴본다. 예를 들어 밥을 먹는 것에 고민이 있다면 같은 중위 개념인 한식, 중식, 일식 등등 다른 개념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의견에 서로 충돌이 있을 경우 해당 의견의 상위개념을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나와 지인이 어떠한 차가 좋은지 서로 대립할 경우 차에 대한 상위개념을 얘기해 보고 서로 공감한 이후 원하는 의견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의 개념을 상중하로 나눠 차원을 다르게 생각한다면 더욱 넓은 시야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1. 문제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할 때 (하위 개념 탐색)
- 예시: "나는 요즘 회사에서 너무 힘들고, 출근할 때마다 살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든다."
- 이때, "힘들다"는 감정을 하위 개념으로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 봅니다.
- 먼저, "나는 왜 힘들까?"를 묻고, 그것이 업무 때문인지, 인간관계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상황 때문인지를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니다.
- 예를 들어, 만약 인간관계가 문제라면, "나는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가?" 그리고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말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위 개념으로 파고들다 보면, 단순히 ‘모든 게 싫다’고 생각했던 문제가 구체적으로 분해되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동료와의 의견 충돌이 원인이라면, 그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
2.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평등한 개념 탐색)
- 예시: "오늘 저녁 메뉴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딱 떠오르는 게 없다."
- 이 경우, ‘저녁 메뉴’라는 중위 개념을 가지고 다양한 평등한 개념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혹은 패스트푸드처럼 동일한 중위 개념 안에서 다른 선택지를 나열해 보는 겁니다.
- 이렇게 하면, 막연한 고민에서 벗어나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3.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상위 개념 탐색)
- 예시: "나는 SUV 차량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내 친구는 스포츠카가 더 좋다고 주장한다."
- 여기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의견만을 계속 주장하면 대화가 평행선을 달릴 수 있습니다. 이때, ‘차량’이라는 개념의 상위 개념을 생각해 봅니다.
-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차량을 통해 공통적으로 원하는 상위 개념은 무엇일까요? 안전성, 실용성, 속도, 혹은 편안함일 수 있습니다. 이 상위 개념을 먼저 논의하고, 둘 다 동의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습니다.
- 예를 들어, 둘 다 편안한 운전 경험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면, 이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차량의 속성에 대해 더 구체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상, 중, 하위 개념을 나누어 생각하면, 문제를 단순히 하나의 덩어리로 보지 않고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어 보다 넓은 시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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